따라 하고 싶은
영화 속 패션

따라 하고 싶은 패피들의 비밀 진짜 패피가 보는 영화들
전부 다 알려줄게

본격 꾸안꾸 되는 방법

시대별 빈티지와 정장룩 파헤치기

#패션 #스타일 #영화 옷잘알이 되는 또 하나의 방법

‘와, 저 사람 진짜 스타일 좋다!’

거리를 걸을 때마다 세상에는 어쩜 저렇게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많을까 싶어!

근데 맛둥이들에게 ‘옷을 잘 입는다’의 정의는 뭐야?

맛진이는 단순히 키가 크거나, 유행을 따르는 것보다
‘패션이 그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
그럴 때 스타일이 찰떡이라는 칭찬이 나오는 거겠지!

그리고 어떤 패션이 나에게 잘 어울리는지 알려면,
다양한 시대 속 패션을 소개해 줘야겠지?

그래서 준비했어,
지금 봐도 멋쁨이 넘치는 영화 속 패션!
같이 과거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보자구!

안목을 키워주는 패션 소재 영화 이제부터 나도 인간 구찌?

<하우스 오브 구찌 2022>

레이디 가가가 주연을 맡아서 화제가 된 그 영화,
제목만 보면 ‘우아한 패션 영화’가 아닐까 싶지만
장르가 무려 으스스한 스릴러라고 하네?

구찌 가문의 경영 과정부터 살인 사건까지,
탐욕과 욕망으로 물든 구찌 가문의 비극적인 실화
바탕으로 했다고 하니, 화려한 패션과 더불어
구찌에서 일어난 배신과 복수가 궁금한 맛둥이들에게 추천할게!

<이브생로랑 2014>

이 영화는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 ‘이브 생 로랑’이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세상에 꺼내놓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 패션 영화야!

무엇보다 그 시절의 빈티지하면서 감각적인 패션부터
이브 생 로랑의 정장핏까지 보는 재미가 있어

‘한 인간에게 패션이란 무엇일까’를 심미적으로 즐길 수 있으니
패션 자체를 진지하게 좋아하는 맛둥이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영화가 될 거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나왔다, 패션 하면 이 영화를 절대 빼놓을 수 없지!

특히 앞선 두 영화가 살짝 무겁고 무채색이라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완전 쨍한 레드 컬러라고 할 수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유쾌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니까 분명 맛둥이들이 찐만족할 거야!

특히 뉴욕 최고의 패션 매거진에 입사한 주인공이
깐깐하고 악마 같은 보스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어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의 패션
시각적으로도 즐겁지만, 뉴욕의 화려함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우리와 닮아서
감동까지 주니까 팝콘 먹으면서 재밌게 보길 바랄게!

와인처럼 잘 숙성된 빈티지룩 시대별 ‘빈티지 패션

<빈티지룩 : 영화 캐롤, 플립, 비포선라이즈>

흔히 유행은 돌고 돈다고 말하잖아?
시대가 지난 영화일수록 패션은 더욱 빛을 발하는 법

빈티지룩은 이제 ‘촌스러움’이 아니라
나의 차별화된 ‘개성’을 보여주니까
영화를 참고해서 OOTD로 연출해 보자!

1950년대 빈티지
<캐롤>

케이트 블란쳇의 우아한 빈티지 패션을 보고 싶다면 바로 이거지!

머리에 두른 강렬한 스카프부터 골드 액세서리까지,
요즘 봐도 정말 세련미가 줄줄 흐른다고나 할까?
가을과 겨울에 입기 딱 좋으니까 지금부터 준비해 보자구

1960년대 빈티지
<플립>

빈티지 패션도 러프한 쪽이 있고, 사랑스러운 쪽이 있는데
이 영화는 ‘소년 소녀의 풋풋한 빈티지’라고 정의 내릴 수 있어

빈티지 원피스나 체크 스커트,
체크 셔츠와 스웨터로 조합한 프레피룩에 관심 있다면 추천!

특히 상하의 컬러 매칭도 갓벽해서
눈이 즐거우면서도 패션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어

1990년대 빈티지
<비포 선라이즈>

워낙 유명하고 국내 팬도 상당히 보유한 로맨스의 정석!

비포 선라이즈는 무대 자체가 여행이다 보니,
남녀 주인공 에단호크와 줄리델피의
편안한 빈티지 여행룩을 만나볼 수 있어!

무엇보다 빈티지룩이 어렵게 느껴지는 맛둥이들에게 추천해!
두 사람이 꾸안꾸 패션의 표본을 보여줘서
평소 활용할 수 있는 옷이 많다는 거 참고해주기

수컷의 진한향이 나는 영화 나는 핏으로 승부본다

<리조트룩, 정장룩 : 영화 리플리, 킹스맨, 더 그레이트 뷰티>

요즘 ‘올드머니룩’이 가장 HOT한데 그게 뭐게?
바로 영 앤 리치, 부내나는 재벌가 패션이야
그래서 맛진이가 또 유행을 따라 가져왔지!
그렇다고 꼭 많은 투자가 필요한 건 아니니 걱정하지 마

이태리 리조트룩
<리플리>

우선 여행을 떠날 계획인 맛둥이가 있다면,
영화 리플리의 패션을 꼭 참고하라고 말해주고 싶어!

단추를 풀어헤친 흰 린넨 셔츠, 품이 크지 않은 적당한 핏,
단정하게 두세 번 접어올린 팬츠와 깔끔한 컨버스까지
어때? 집에 다 하나쯤은 있는 옷이지?

과하지 않아서 따라 하기 더 쉬운 ‘리플리 스타일’
올해의 여행 패션을 가득 채워보길 바라!

정장의 영원한 스테디
<킹스맨>

영화 킹스맨을 보면 스토리나 연출도 좋지만
유독 ‘정장핏 미쳤다’고 할 정도로
정장부터 눈에 들어온 나 같은 맛둥이가 많을 거야

이 영화는 콜린 퍼스가 영국식 정장을 입고
액션씬을 소화한다는 자체만으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지!
무엇보다 ‘칼맞춤 정장’의 매력을 이백프로 끌어올려서
남자라면 꼭 한 번쯤 보면 좋을 영화야

중년 남자의 정장핏, 영화
<그레이트 뷰티>

킹스맨이 영국식 정장의
‘정적이고 무드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면
그레이트 뷰티는 이탈리안 정장의
‘감각적이고 개성있는 스타일’을 볼 수 있어

열정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정장의 특징은
멋을 강조하되 다른 나라보다 색채가 뛰어나거든!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지만
중년 남성의 정장 스타일을 충분히 보여주는 영화니까
이탈리아 정장 패션에 관심이 있다면 꼭 봐줘!

옷을 잘 입기 위해서
최신 유행을 무작정 쫓아가기보단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구하는 게 최고인 것 같아

스타일과 실용성
둘 다 생각하는 게 진짜 멋! 패션 영화와 아이템을 참고해서 오늘부터 패피로 태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