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냄새가 누군가의 추억이 되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옷장에 넣어둔 옷들,
아침에 입으려고 꺼내면 이게 무슨 냄새인지… 싶은 적 아마 있을 걸?
그럴 때마다 찾는 ‘페브리즈’.
설마 향수처럼 사용하고 있다면 제발 멈춰!

“나는 취향이 없어”,
“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 라고 말하는 너를 위한 비책

향수에 대한
기본 지식

‘향수’는?

향수는 보통 처음과 중간, 그리고 마지막에 조금씩 다른 향이 난다.

01. 탑 노트(헤드 노트)

향수를 뿌린 직후 15분 정도까지 나는 향.
향수의 첫 인상 결정한다.

02. 미들 노트(하트 노트, 소울 노트)

향수를 뿌린 뒤 15분이 지나고 느껴지는 향.
조향사의 의도가 가장 많이 담겨있는 핵심이 되는 향이다.

03. 베이스 노트(라스트 노트)

향수를 뿌리고 2시간이 지나야 느껴지는 향.
피부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며, 피부와의 반응에 따라
개인이 풍기는 향이 결정된다. 부향률에 따라 향수 종류가 나뉜다.

01. 부향률 : 알코올에 첨가된 향료 원액의 비율. 즉, 향수의 농도를 뜻한다.

02. 부향률에 따라 지속력이 달라진다.

· 퍼퓸(Parfum) - 오드 퍼퓸(Eau De Parfum/EDP)
- 오드 뚜왈렛(Eau De Toilette/EDT) - 오드 코롱(Eau De Cologne/EDC)
- 샤워 코롱(Shower Cologne)
순으로 지속력이 좋다.

* Fl.oz. : ‘플루이드 온스’ 라고 읽는다. 1fl.oz.는 대략 30ml 정도이다.

매력을 상승시키는 향수, 제대로 뿌리려면?

01. 몸에 무향 로션을 바른 후 향수를 뿌린다.
몸이 건조하면 금세 향이 사라지기에 로션을 통해 지속시간을 늘릴 것!

02. 향수를 손목에 뿌린 뒤 비비지 않는다.
손목을 비비게 되면 탑 노트가 깨져버리기 때문.

03. 향수는 옷을 입기 전 맨살에 뿌린다.
옷에서 나는 냄새와 섞일 수 있으며, 얼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

04. 목 뒷부분에 향수를 뿌리길 추천한다.
머리카락이 흩날릴 때 자연스럽게 향이 살아난다.

입문하기 좋은 국내 향수 브랜드 추천

GRANHAND

좋아하는 향을 찾기 위해 시향을 해보고 싶은데
막상 백화점 1층을 가면 왜 항상 망설여지는지...

그랑핸드 매장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랑핸드 매장, 공간
그 자체로도 즐길거리가
충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취향의 향수를 찾아줄 직원들.

속는 셈치고
한번만 방문해 보자.
이미 그랑핸드의 팬이
되어있을지도?

너에게 향기로운 가을을
선사할 향수 추천

쌀쌀해지는 날씨에 센치해지는 가을.
이 향수들과 함께라면 너는 어느새 ‘걸어다니는 가을’이 되어있을지도..?
코르가즘 나만 느끼기 아까워서 공유하는, ‘가을에 뿌리기 좋은 향수들’.
서둘러 메모할 것.

르 라보(Le Labo) – Thé Noir 29

가을에 어울리는 향이라 하면, 보통 무거운 향을 떠올린다.
무거운 향조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 향은 어떨까.
홍차의 향을 우아하게 표현한다.

키엘(Kiehl’s) – ORIGINAL MUSK BLEND No.1

남녀 구분 없이 사용하기 좋다.
머스크 향의 교과서가 있다면 이 향수가 아닐까.
은은하게 풍기는 묵직한 머스크향으로 가을에 제격인 향수.

바이레도(BYREDO) – MUMBAI NOISE

트렌치 코트 휘날리는 가을, 내 매력을 극대화시켜줄 향수.
창업자의 어린 시절 뭄바이에서의 추억을 재해석한 향수다.
스파이시한 향신료향이 중독성 있다.

그랑핸드(GRANHAND) – LUMBERJACK

사실 호불호가 갈리는 향수다.
그만큼 호인 사람에게는 마약과도 같은 향수.
‘그랑핸드’라는 브랜드를 잘 표현한 향이다.
절간냄새를 좋아한다면 이 향수, 고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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