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그거 영화에나 나오는 거 아니야?
에취! 에취! 곧 쌀쌀해질 날씨
기침할 시간에 우리 엣지를 찾아보는 건 어때?
영화에서 소위 ‘멋진’ 사람들이 마시는 술,
부자들이 사치부리는 장면에서 나오는 술,
누구에게는 낯설고 어색한 술.
하지만 요즘에는 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인 ‘위스키’
센치해지는 가을, 차가운 도시 남녀가 되어보고 싶다면
엣지있는 가을을 보내기 위한 속성 과외, 들어볼래?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기원전부터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주.
보리를 발효시켜 맥주와 비슷한 보리술을 만들고,
만든 술을 증류하여 오크통에서 몇 년간 숙성시키면 위스키가 된다.
시각, 후각, 미각을 모두 이용한다. 돌려보면 무언가 흘러내려 오는데,
그걸 위스키 레그스(Whiskey legs)라고 한다.
잔을 굴려서 냄새를 맡는다. 입에 한 모금 정도 머금었을 때, 혓바닥 중간에서 느껴지는 맛을 찾아볼 것.
단번에 마시고 여운을 즐긴다.
목을 타고 넘어간 여운을 즐긴 후 숨을 뱉는다. 그리고 향을 느낀다.
아, 실수로 숨을 들이쉬면 콜록거릴 수 있으니 조심!
가까운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미니 프레첼, 빈츠, 다크 초콜릿 카카오,
빼빼로, 오늘의 견과 등 가벼운 주전부리류 추천
한국에서는 잔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마신다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사실 본래 의미는 말 그대로 ‘샷 하나’.
오래 전 미서부 지역의 가난한 카우보이들은
돈을 들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이 바에서 술을 찾을 때 총알 한 발과
위스키 한 잔을 거래했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 지금의 원 샷이다.
잔에 얼음과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방법을 뜻한다.
과거 얼음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 스코틀랜드인들이
위스키를 차게 마시기 위해 계곡의 차가운 돌멩이를 주워 쓰기
시작한 데에서 유래되었다.
영화에서 위스키를 마실 때 잔 속 얼음이 구 형태를 띄는 모습을 자주 접한다.
그 이유는 ‘표면적’에 있다. 위스키를 시원하게 오래 유지하면서 밍밍해지는 걸
늦추기 위해 표면적이 적은 구 형태의 얼음을 쓰기 시작한 것이다.
어디로 가야할 지 방황하는 너를 위한 바 추천
고요하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
특별히 낮 시간은 대화를 금지하는 컨셉으로 운영중.
고풍스럽고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
이곳의 시그니처인 ‘문학 칵테일’ 메뉴는 주문하면
음료와 함께 책을 가져다 준다.
어디로 가야할 지 방황하는 너를 위한 바 추천
비밀의 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
피아노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
매력적인 재즈 음악과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재즈바.
라이브로 펼쳐지는 재즈 공연에 귀가 즐거워지는 공간.
이미 누군가의 아지트일지도. 혼자서도 술과 음악을 음미할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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