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해진 공기에 눈이 일찍 떠진 일요일 아침
친구와 약속을 잡기에는 다음 날이 출근이라 부담스럽고,
집에서 밀린 드라마나 보고있자니 모처럼 좋은 날씨가 아까워진다.

작고 소중한(?) 우리의 주말,
여유부리되 갓생은 놓칠 수 없는 이들이여 주목.

날씨 좋은 주말 아침, 동네 카페에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들로 골랐다.
흐름이 중요한 장편 소설은 물론 제외.
책장을 펼친 날, 결말까지 도달하지 못 했을 때의
찝찝함에 너무도 공감하니까.

가을은 독서의 계절, 하지만 책과 친하지 않은 ‘너’.

카페에서 책은 읽고 싶지만
무슨 책부터 읽어야 할 지 고민인
‘너’에게 추천하는 책

책의 맛
(로제 그르니에)
출처 : 알라딘

“읽기는 더도 말고 적어도 글 쓰는 일만큼이나 사생활에 속하는 행위이다.
책 한 권 들고 혼자가 되는 시간.
어쩌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쓴 페이지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참으로 잘 알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혼란스러운
삶을 문득 이해할 것만 같다.

한 편의 허구가 우리 자신에 대해 현실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노희경)
출처 : 알라딘

고요는 도망가지 말아라
(장석)
출처 : 알라딘

창작을 업으로 삼는 ‘너’.

아이디어가 샘솟아도 모자랄 판에
머리가 안개 낀 것마냥 멍한 날이 있다.
그런 ‘너’에게 뚫어뻥과 같은 영감이 되어줄 책

예술가와 디자이너
(브로노 무나리)
출처 : 알라딘

예술가보다는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다.
지은이가 마지막에 인용하고 있는 마구 장인과 예술가의 이야기는,
결국 '디자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이다.

디자인이 수용해야 할 여러 가지 실제적인 요구들,
디자이너가 잊지 말아야할 요소들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는 책이다.

사생활의 천재들
(정혜윤)
출처 : 알라딘

그 깊은 떨림
(강주헌)
출처 : 알라딘

생각의 경계가 느껴져 초초하고, 답답한 요즘.

경계를 허물며
마음껏 사유하고 싶은
‘너’에게 추천하는 책

생각하는 인간은
기억하지 않는다

(모기 겐이치로)
출처 : 예스24

“받아들이기만을 중시하면 기억의 세 과정에서 저장과 보존에 관련된
두 가지 기능밖에 활용할 수 없다.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정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의 뇌는
단순히 기억하는 뇌에 머무른다.

지식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한계가 드러나는 것이다.”

기획의 정석
(박신영)
출처 : 예스24

발칙한 예술가들
(윌 곰퍼츠)
출처 : 예스24

인생의 전부가 돈은 아니라는 ‘너’.

돈 따위에 얽매이지 않으며,
남들보다 괜찮은 삶을 살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

인간으로 사는 일은
하나의 문제입니다
(정치적 동물의 길)

(김영민)
출처 : 예스24

“삶이 쉽지 않은 이유는 타인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게 인생이라는 데 있다.
타인과 함께하지 않고는 의식주 어느 것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이 사회에서 책임 있는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가능한 한 무임승차자가
되지 않으면서 자신의 생존을 도모해낸다는 뜻이다.”

인간 섬
(장 지글러)
출처 : 예스24

인생에 대하여
(톨스토이)
출처 : 예스24

스트레스와 무기력, 그리고 번 아웃까지.
이 셋을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꼽겠다.

요즘들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워만 있고 싶다는 ‘너’에게 꼭 선물하고픈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출처 : 예스24

“물건을 많이 버리고 나자 내 안의 가치관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
즉 최소주의자의 삶은 단순히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든가
청소하기 편하다는 표면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훨씬 더 깊은 본질에 그 가치가 있다.

바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는 것,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행복을 되짚어보는 일이다.”

채근담
(홍자성)
출처 : 예스24

나는 내가 먼저입니다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
출처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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