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둥이들은 요즘 가을맞이 어디로 놀러 가-?
혹시 뭘 해도 다 비슷비슷하고 심심하다면,
이번 가을에는 책과 함께하는 건 어때?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독서율은 72%에서 43%로 크게 줄어들었는데
아예 책을 읽지 않는다는 비율도 57%나 됐다고 해!
다행히 전자책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래
요즘은 책 장르가 무궁무진한 데다
텍스트힙의 유행도 찾아왔으니 독서 습관은 어떨까~?
게다가 요즘은 도서관에서만 책을 읽을 수 있는 건 아니라구!
지금부터 소개할 장소들은
책과 거리가 멀어도, 평소 읽지 않아도 분명 좋아할 거야
누구에게나 특별한 힐링 장소,
한 번 방문해 볼래-?
우리 이번 가을에는 비싼 호캉스 말고
책도 읽고 쾌적함도 챙기는 도캉스 여행은 어때-?
전국에 좋은 도서관이 너무 많은데
다 소개하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정도야-!
#이미 핫플 오브 핫플
별마당 도서관
서울 강남과 수원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책 덕후라면 다 아는 곳이야-!
850평의 규모의 책으로 탑을 쌓아 올린 듯한 웅장함은
일반 시민의 눈길도 확 사로잡아서
어느새 코엑스의 랜드마크 같은 존재가 되었지!
게다가 주기적으로 저자와의 만남이나
영화 상영 등의 이벤트도 진행하니까 꼭 가봐!
#한복 입고 풍류를 즐기자
한옥 마을 도서관
전주 한옥마을은 너무 유명한데
혹시 전주에 있는 한옥마을 도서관은 가본 적 있어-?
없다면 다음에는 꼭 들러보는 건 어때?
사실 전주는 도서관 맛집으로 유명한 지역이거든!
다른 지역의 도서관과 달리 전주의 예스러움과
한옥의 고풍스러운 멋을 그대로 살려서 물씬 풍기는 곳이야
이곳에 잠시 들러서 숨을 고르고 책을 읽고 나면
전주가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거야-!
#별 일곱 개의 낭만
북두칠성 도서관
부산에 있는 북두칠성 도서관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별자리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도서관이야-!
그리고 7개의 테마 서가가 마련되어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카테고리의 책을 찾아서 읽기에도 좋지
부산역 근처라서 접근성이 좋은 데다
문화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는 곳이기도 해
부산역 주변의 여행지를 알려주거나 굿즈들도 판매하니까
선선한 가을에 놀러 가보는 건 어때-?
MZ는 힙에 살고 힙에 죽는다-!
책도 좋지만,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좋아서,
사진이 힙스럽게 나오니까 방문하는 친구들도 많은 것 같아
그래서 텍스트힙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을 찾아봤어!
하루 종일 “찰칵, 찰칵”하는 나를 만나게 될 거야
시티팝 감성에 흥얼거려요
대구 동대구역에 위치한 심플 책방은
평소 근엄하던 도서관이 아닌 Z세대가 좋아할 만한 요소는
전부 다 가지고 있는 공간이야-!
책과 커피 그리고 칵테일까지 판매하고 있고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손님을 맞이하니까
#책📖 #고양이😺 #힙🤘
세 가지를 좋아한다면 꼬옥 방문하기!
힙당동 핫플레이스
맛둥이들 혹시 그거 알아-?
요즘 서울 신당동이 힙당동이라고 부를 정도로 힙해졌다는 사실!
예전 세대에게는 신당동 떡볶이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요즘은 노포 감성 MZ 감성이 맞물리면서 가장 핫해졌다고 해
핫플의 중심에 소수 책방이 있는데
#디톡스 데이
일요일은 ‘디톡스 데이’라고 해서 입장할 때 핸드폰을 제출한대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아주 딱인 장소지-!
게다가 가격까지 저렴해서 젊은 세대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이야
따스한 시집과 처방전을 드려요
경주 황리단길에 놀러 가면 사람들이 노란 봉투를 손에 들고 돌아다니는데
바로 ‘어서어서’라는 서점에서 산 것이더라구-!
#처방전
책을 구입하면 처방전에 담아주니까
책으로 위안을 받고 싶은 맛둥이들은 들러보는 게 어때~?
우리가 아는 친숙하고 고즈넉한 서점의 분위기는 그대로,
여기에 힙을 더해 발걸음이 떼지지 않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고 하니,
너무 힙한 분위기가 안 맞다면 여기가 페이보릿이 될지도?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 컨테이너
서울 성수동에 가는 이들은 한 번쯤 들르는 인덱스숍,
여기는 컨테이너 박스와 빨간 글씨의 ‘index’가 눈에 띄는데
그래서인지 Z세대들이 사랑하는 책방으로 아주 유명해-!
#다양한 굿즈
카테고리별로 큐레이션도 잘 되어있고,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서
책도 사고, 굿즈도 사고, 공간에서 커피도 마시면 굿!
인생이 따분한 날에 놀러 가면 충분히 힐링 될 거야
맛둥이들은 ‘복합 문화공간’이 뭔지 들어봤어-?>
복합 문화공간,
이름 그대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야
이번엔 책 + a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아와봤어-!
나만의 아지트가 되어 주는
복합 문화공간하면 웅장하고 시끌벅적한 곳이 떠오르지?
하지만 사람 많은 건 싫고,
편안한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맛둥이들도 분명 있을 거야!
그런 친구들을 위해 사색하고, 책 읽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홍대의 ‘공상 온도’를 소개할게
카페 내에 서점과 굿즈샵, 작은 무대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나만의 아지트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
홍대에 산다면 꼭 방문 해보길 추천할게!
이름 값 제대로,
서울 연남동에서 약간 벗어난,
연희동 근처의 한적한 골목에 있는 시도 플레이스는
‘책, 커피, 디저트, 음악’ 모두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어-!
앉은 자리마다 헤드폰이 구비되어 있어서
음료를 주문하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즐길 수 있고,
책 공간에서는 책도 읽고, 모임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하나에만 충족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딱이지 않겠어~?
특히 디저트가 맛있다니까 빵 덕후들은 출격하자-!